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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고장으로 운행 전면중단…오후 8시부터 일부구간 운행 재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도시철도 3호선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2일 대구시 및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께 팔달역에서 칠곡경대 방향으로 출발하려던 열차가 기계적 문제로 출발하지 못했다.



공사는 사고 발생 열차를 구원하기 위해 4시 33분께 다른 열차를 접근 이동 중 동일현상이 발생, 그 여파가 3호선 전체로 확대됐다.



공사 측은 강풍 영향으로 전차선 및 애자 일부 파손에 의한 전원공급 이상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180여명의 승객들은 모두 하차해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이동했으며 퇴근 시간대 평소 3호선을 이용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용지에서 달성공원까지는 오후 8시부터 운행하고 있다”며 “다른 구간도 빠른 시간내 원인을 파악, 복구해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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