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구애 이후 진정한 팬심으로 남은 자이언트핑크(왼쪽)와 개그맨 이용진의 실제 만남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사진=OSEN]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진짜 사랑한다”며 가슴속에 묻혀 놓은 팬심을 공개석상에서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래퍼 자이언트핑크와 기습 고백을 받은 주인공 개그맨 이용진이 실제 만남이 성사됐다.
자이언트핑크는 오는 30일 오후 방송되는 tvN코빅 특집 ‘단내투어-죄와벌’녹화 현장에 비밀리에 잠입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녹화장소에 깜짝 모습을 드러내자 이 사실을 전혀 몰랐던 이용진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앞서 지난 7월 자이언트핑크는 SBS 파워FM‘두시탈출 컬투쇼’게스트로 출연해 이상형으로 이용진을 꼽으려 공개구애를 해 순식간에 청취자는 물론이고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이용진에게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이언트핑크의 ‘공개구애’는 진정한 팬심 전달로 끝을 맺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가 ‘단내투어-죄와 벌’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자이언트핑크에게 애정 고백을 받고 포털 검색어를 휩쓸었던 이용진이 이에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단내투어-죄와 벌’은 ‘코빅’ 캐릭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펼치는 리얼 콩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영화 ‘신과 함께’의 플롯을 차용한 ‘코빅’은 캐릭터들이 평소 정의롭지 못했던 언행을 심판하는 ‘불지옥’, 세치 혀로 타인에게 상처 준 죄를 심판하는 ‘마상(마음의 상처)지옥’, 웃기지 못한 자를 심판하는 ‘노잼지옥’ 등 통과해야 하는 총 세 곳의 지옥을 거치며 각 지옥마다 죄의 무게에 따른 형벌이자 벌칙을 받게 되는 이야기다.
양세형, 최성민, 박나래, 이국주,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상준, 홍윤화, 장동민, 배우 이재용, 김동현 등이 열연을 펼친다. 오는 30일 오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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