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 강원도 원주의료원장에 권태형(54) 외과 과장<사진>이 내정됐다.

강원도는 지난달 8일 사직한 원주의료원장 후임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 및 추천을 거쳐 권태형 신임 원주의료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주의료원장으로 내정된 권태형 원장은 원주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한 일반외과 전문의이며, 현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권 내정자는 원주의료원에 1998년부터 20년간 외과과장으로 근무하면서 QI위원장과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진료부장을 역임한 바 있어 누구보다도 원주의료원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 내정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지역 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병원과 정직하고 청렴한 병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원도는 28일 임용장을 수여하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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