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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전 사고’ 기아차 화성공장, 이틀째 ’올스톱‘…직원들 “이례적”
20일 정전 사태로 이틀째 직원들을 출근 시키지 않고 있는 기아차 화성공장.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아차 화성공장 정전 사고 여파로 이틀째 직원들을 출근 시키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기아차는 전력 복구가 완료되지 않아 이날 오전 6시4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근무하는 1직 근무자 5000여명에게 ‘출근하지 말 것’을 통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복구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1직 근무자들은 나오지 말라고 했다”며 “오후 상황을 지켜본 뒤 2직 근무자 출근 여부는 정오쯤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화성공장 근무는 오전 6시50분부터 오후 3시40분까지, 오후 3시4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40분까지 ‘주간연속 2교대’로 운영된다.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정전사고로 이틀째 직원들을 출근시키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라고 직원들은 입을 모은다.

한 직원은 “20년 넘게 일했지만 어제처럼 정전사고로 퇴근한 일이나, 이틀째 정전 복구가 안 돼 출근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전날 오전 6시 45분께 경기도 화성시 기아차 화성공장에서 전력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해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까지 28시간째 복구되지 못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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