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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인기 신혼여행지 1위는 몰디브, 2위는 하와이
몰디브 할라벨리
웹투어 상반기 집계…모리셔스 상승세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온라인 전문여행사 웹투어는 올 상반기 신혼여행지로 몰디브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18일 웹투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혼부부들의 결혼식 직후 행선지 예약상황을 집계한 결과, 몰디브가 자사 네트워크를 통한 전체 출발팀의 38%를 차지했고, 2위는 오랫동안 허니문 여행지로 사랑 받아 온 하와이가 21%의 점유율을 보였다.

3위는 한국과 가깝고 로맨틱한 휴양지 푸켓이, 4위는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태국 코사무이, 5위는 발리, 6위는 모리셔스로 나타났다.

웹투어 허니문 담당자는 “요즘 허니문은 한 지역만 가는 것보다 하와이에서도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 섬에 이웃 섬 마우이 등을 추가하거나 몰디브 여행에 경유지로 싱가포르 관광을 더하고 발리에 싱가포르나 홍콩을 더하는 등 이왕 떠나는 허니문에 또 다른 여행지를 추가해 실속 있게 즐기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숙소 역시 한 곳에 계속 머무르기 보다 각기 다른 매력의 리조트에서 2박, 2박씩 머무르기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졌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상품 외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게 허니문을 만들어드리는 맞춤여행이 요즘 인기”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투어는 2015년 부터 2018 봄시즌까지 신혼여행 예약을 집계한 결과 몰디브와 칸쿤의 경우 각각의 경유지인 두바이, 미국(라스베가스/뉴욕) 등에서의 여행 일정이 포함된 상품 예약이 각각 15%, 20% 가량 늘었다고 전했다. 두바이를 경유해 모리셔스로 가는 상품 예약도 20% 가량 증가했다.

몰디브 무푸쉬
몰디브엔 최근 친(親) 한국 행보와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할라벨리와 무푸쉬를 비롯해 90여개의 호텔 및 리조트가 있다. 지난해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몰디브는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몰디브 관광청 부국장 후세인 리라 (Hussain Lirar)는 “몰디브 관광청은 3 개의 유명한 세계 여행상을 수상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몰디브와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많은 공통의 가치를 공유한다. 우리는 방문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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