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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먹은 제주 똥돼지가 독일産?…딱걸린 ‘양심불량’ 제주 향토음식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 똥돼지’로 속여 판 제주도 향토음식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10일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대형 관광식당 등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위반한 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향토음식점 A식당의 경우 독일산 돼지고기 180㎏을, 서귀포시 B뷔페식당은 칠레산 돼지고기 246㎏을 제주산으로 둔갑시켰다가 단속에 걸렸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와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도내 식당과 콘도식당도 적발됐다.

자치경찰단은 적발된 업체 4곳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1건은 행정처분토록 통보했다.

또한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쓰이는 옥돔과 조기, 굴비세트 등 수산물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중국산 배추김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도 오는 21일까지 단속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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