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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주 근황 “날 협박? 제대로 정산하겠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주차장 입구 통로를 자신의 승용차로 막아 주민들과 갈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50대 캠리 차주로 보이는 인물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도 (불법주차) 캠리 차주 근황. 반성은 커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이럴 것 같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캠리 차주가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톡 메신저 캡쳐 화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올라온 캡처사진에는 “차근차근 꼼꼼히 한 사람까지도 누구인지 꼭 밝혀내어 정산 똑바로 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캠리 차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익명의 다수가 보내온 비난 문자메시지와 통화기록 캡쳐본도 올라와 있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밖에도 차주로 추정되는 인물은 ‘조사 받을 스토커들이다’ ‘한 번호당 얼마야? 아직 더 많은데’ 같은 내용을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알림말에 남겼다. 협박 전화나 문자를 남긴 이들에게 경고성 메시지로 보인다.

상당수 누리꾼들은 “마지못해 한 사과, 아직도 반성을 안한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인 휴대폰번호를 가리지 않고 그대로 노출한 점 역시 문제라고 꼬집었다.

반면 “캠리 차주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전화번호까지 알아내 협박하는 건 심했다”라는 식의 의견도 다수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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