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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L, 강원지역 최초 국제공인 ‘전자파 10m 챔버’ 착공

  • 기사입력 2018-09-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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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하고 있는 정동희 KTL원장 [사진제공=KTL]

내년 하반기부터 국제공인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
의료기기 전문기업 글로벌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 원장 정동희)은 6일 강원도 원주시 WMIT 부지내에서 ‘전자파 10m 챔버’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파 10m 챔버는 전자파적합성(EMC)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시험시설로, 전자의료기기를 포함해 가정/산업용 전자기기, 전장제품 등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ㆍ전자제품에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한 시설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최근 융복합 의료기기 등장으로 급성장 하고 있는데다 고급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부담을 줄이고 국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KTL을 사업추진기관으로 지정해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 단지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전자파 10m 챔버’ 착공을 하게 됐다. 

전자파 10m 챔버센터 투시도 [사진제공=KTL]

‘전자파 10m 챔버’는 총 사업비 147억원(국비 87억원, KTL 60억원, WMIT 부지제공)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부지 1765㎡, 연면적 2642㎡)로 건축될 예정이다. 이 챔버가 완공되면 강원지역 최초의 국제수준 의료기기 시험인증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자파 10m 챔버’를 통해, 강원도내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는 의료기기,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제품 관련기업이 전자파 시험인증 시설을 찾아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되고 처리기간도 단축될 수 있어, 시장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인허가 획득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기기 제품개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우리 기업이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파 10m챔버 착공식 [사진제공=KTL]

원창묵 원주시장은 “이번 10m 전자파 챔버 착공식은 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어려워하는 인증·테스트 과정을 KTL로부터 많은 협조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주시는 강원·원주 의료기기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고 인증을 통한 제품이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나아가 제품의 인증·테스트의 과정에 있어 KTL의 기여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희 KTL 원장은 “전자파 10m 챔버가 강원도 원주지역 의료기기 클러스터 발전을 견인하고 국내 의료기기 중소ㆍ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해외 인허가 획득을 통한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2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밝혔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WMIT) 원장은 “원주 전자파 챔버 시설은 강원도 최초의 공인시험소라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며 “공인 전자파 시험소를 통해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의료기기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강원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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