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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10일 ‘생명사랑 실천 한마당’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인 오는 10일 구청광장에서 ‘생명사랑 실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살 문제를 보는 주민의 인식 변화를 이끌기 위한 행사다. 마음 짚어주기, 생명희망지기 안내, 생명사랑 서약운동 등 자살예방에 관심을 가지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신재활시설 등 관내 유관기간도 참여한다. 정신장애 체험,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한줄 메시지, 포토존 등 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10년 넘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중이다. 구의 자살률은 지난해 인구 10만명 당 27.8명으로 상황이 심각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적 안전망을 조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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