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팀의 스마일라식(SMILE) 연구가 전 세계 안과 의료진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돼 화제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의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Low Energy SMILE)’ 수술 자료는 세계 최대 안과학회인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홈페이지에 공식자료로 등록돼, 2년 동안 학회에 가입한 국내외 의료진에게 임상 지침서로 제공된다.
<사진설명=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공식 등록된 아이리움안과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연구> |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지난 5월,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초청 강연에서 SCI 논문에 등재된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이 각막 표면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의 우수성은 학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며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은 스마일라식 수술에 사용하는 특수 펨토초 레이저 장비의 에너지를 각막 박리가 가능한 임계 에너지까지 낮춘 시력교정술이다.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스마일라식 수술 시 에너지 세기가 낮아질수록 각막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워져 빠른 시력 회복과 시력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SCI 학술지 JRS에 수록된 아이리움안과 논문에 따르면 높은 에너지인 150nJ로 수술하면 낮은 에너지인 100nJ로 수술했을 때보다 각막 표면이 최대 3배 더 거친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에너지로 각막 거칠기가 개선되면 야간 빛 번짐 등 광학적 부작용을 유발하는 고위수차(HOA) 발생이 억제돼 시력의 깨끗함과 편안함을 높일 수 있다.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 논문은 AJO와 JRS를 비롯해 6편의 SCI 학술지에 등재되며 스마일라식의 혁신이라 평가받고 있다.
학계는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에 주목하며 새로운 표준으로 삼고 있다. 로우에너지 수술법은 ‘안과 전공의를 위한 스마일라식 교과서(THE SURGEON’S GUIDE TO SMILE)’에 수술 결과를 향상시킬 핵심요소로 수록됐다. 국내 의료진 중 유일하게 교과서 공동집필에 참여한 아이리움안과 의료진은 수술 완성도와 직결되는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저에너지(Low Energy) 설정’, ‘고도근시와 난시 교정의 정확성을 높인 트리플 센트레이션(Triple Centration) 기법’ 등 독자적인 수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9월 현재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앰배서더센터(SMILE Ambassador of Korea)로 국내에 로우에너지 스마일라식을 처음 도입한 아이리움안과는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수술 프로토콜을 확립했다. 국내 의료팀의 뛰어난 연구업적이 글로벌 안과학계를 이끌면서 한국 의료계의 위상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