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일) 방영된 18회에서는 극중 요셉이 남긴 유품인 마트료시카라는 러시아 전통 인형을 처음 본 애신이 호기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마트료시카 인형을 열어보며 ‘안에 작은 돼지가 자꾸 들어있다’며 신기해 했다. 그런 애신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유진은 ‘나도 좀 그렇게 봐주지’라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증폭시켰다.
유진의 사무실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해당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 애달프게 그려졌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에 주인공들의 애틋함을 한 번 더 확인하는 모습에서 등장한 마트료시카도 화제다. 마트료시카는 극중 주인공들의 마음을 빗대어 표현하는 매개체로 역할을 한 바 있다.
요호컴퍼니가 선보인 마트료시카는 돼지 캐릭터를 이용해 복을 준다는 행운의 의미가 담긴 러시아 전통 인형이다. 귀여운 돼지 모양을 한 마트료시카가 열릴 때마다 각기 다른 표정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마트료시카 인형과 애신의 호기심 어린 얼굴이 둘 다 귀여워 왠지 잘 어울린다”, “달그락하는 소리가 애신이 신기해하면서 자꾸 열어볼 만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일 것 같다”, “어느 공간에 둬도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해 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미스터 션샤인’에 등장한 마트료시카 인형은 홈플러스 전국 60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요호컴퍼니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상암동에서 개최하는 ‘DMC 페스티벌’에 참가해 ‘미스터션샤인’의 마트료시카 인형을 포함한 보니크루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