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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날씨] 남부 강한 비…돌풍·천둥·번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1일에도 지역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남부 지방은 강수가 이어지면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강수대의 폭이 남북으로 매우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되면서 인접 지역 간에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고 강수 지속시간도 매우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날 전남과 경남은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진다.

전북 남부와 경북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30∼80㎜이며 많은 곳은 120㎜ 이상 올 수 있다.

전북, 경북,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은 10∼50㎜, 전북 남부, 경북, 강원 영동은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구름이 조금 끼는 가운데 시 전역에 ‘나쁨’ 등급의 오존 예보가 내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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