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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강문화산업대 공연예술스쿨, 대학로 무대서 작품 공연
뮤지컬 '카바레', 연극 '오셀로의 재심' 공연 성료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공연예술스쿨 학생들이 대학로 수현재에서 뮤지컬 '카바레'와 연극 '오셀로의 재심' 공연을 마쳤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 원장 최성신 교수는 "지난 2017년부터 작품의 기획, 대본, 연출, 연기, 무대미술 등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분야를 프로덕션 교과과정을 통해 습득하고 학생들 간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한 후, 대학로 무대에서 일반관객들을 만나고 있다"며 "지난해 개최한 청강대학로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이 상승되어 올해도 무대에 작품을 올렸다"고 밝혔다.

공연예술스쿨 학생들이 선보인 뮤지컬 '카바레'는 브로드웨이에서 드라마와 음악이 분리되었다가 다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스타일로 선보여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또한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넣어 한 시대의 아픔을 예술적으로 격상시킨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1967년 토니상 7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오셀로의 재심'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를 색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연극으로 아내를 죽인 죄로 영원한 형벌 속에 있는 오셀로를 부활시켜 다시 재판을 받게 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잘 알려진 고전을 현대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재구성한 시도가 돋보였으며 매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공연예술스쿨 학생은 "관객분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 덕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공연 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 윤중강 평론가와 박병성 뮤지컬 칼럼리스트는 학생들의 실력이 기대이상이었고, 기성 무대와 견주어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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