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철수 내일 출국…독일서 1년간 ‘미래 비전’ 연구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31일 독일로 떠난다. 안 전 대표 측근은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내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독일 뮌휀에 있는 국책연구소인 막스 프랑크 연구소에서 미래 비전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도 동행한다.

안 전 대표는 최근 독일을 다녀와 숙소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6ㆍ13 서울시장 선거 후 한달 째인 지난 달 12일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면한 시대적 난제를 앞서 해결하고 있는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고 밝히며 독일행을 예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안 전 대표가 마포에 있는 싱크탱크 ‘미래’에 나타나 당내 인사들을 만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9월 2일 예정된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혹이 반대 진영에서 나왔다.

국민의당(바른미래당 전신) 대통령 후보와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 모두 3위에 그친 안 전 대표는 잇따른 선거 패배로 정치생활 가장 큰 시련을 겪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년짜리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복귀 시점은 정계개편이 한창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 이맘 때쯤이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