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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전의 날’ 민주 전당대회…저녁 6시께 당선자 발표


- 대의원 투표 앞두고 현장 연설에서 결정날 듯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25일 선출된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열어 2년 임기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다.

딩대표에는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기호순) 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송 후보는 세대교체ㆍ통합론을, 김 후보는 유능한 경제 당대표론을, 이 후보는 강력한 리더십을 각각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대표와 분리 선거로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해영, 박주민, 설훈, 박광온, 황명선, 박정, 남인순, 유승희 후보(기호순) 등 8명이 5자리(여성 1명 포함)를 놓고 경쟁한다.

이날 오후 1시께 시작하는 전당대회에서는 민주당 최초로 2년 임기를 마친 추미애 대표의 인사말과 후보자 무대인사 및 정견발표(당대표 9분, 최고위원 6분)가 있을 예정이다.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바로 대의원 현장 투표에 들어간다. 대의원(1만5000명 규모) 투표는 반영 비중이 45%로 가장 크다.

71만명 규모인 권리당원 ARS 투표(40%)는 20∼23일에, 국민(10%)ㆍ일반당원(5%) 여론조사는 23∼24일에 끝났다.

투표 결과와 당선자 발표는 오후 6시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임 당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2년 차를 맞아 민생ㆍ개혁과제를 당이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야 하고, 2020년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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