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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킷, 바이오 3D프린터로 ‘인공장기’ 재생 본격화
고려대 안암병원 공급…심장근육 바이오 3D프린팅 연구

로킷(대표 유석환)은 자사 바이오 3D프린터 ‘인비보’로 인공장기 재생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인비보는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임도선 교수팀에 공급돼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재생 연구에 활용된다. 임 교수팀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 치료연구로 저명하다.

지난해 지방줄기세포 시트 제조 및 배양법을 개발, 급성 심근경색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학계에 보고했다. 연구팀은 올해 바이오 3D프린터를 이용한 심근 재생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효과적인 심근경색 재생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도구로 바이오 3D프린팅을 선택했다. 다양한 소재를 확보하고 적층방법 등 기술 개발을 위해 로킷과 협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로킷 유석환 대표는 “이미 세계적으로 우수한 재생연구기관들은 빠르게 바이오 3D프린팅 기술을 도입하고 피부와 뼈를 넘어서 심근, 간, 망막, 혈관 등 구조적으로 더 복잡하고 치밀한 조직을 재생하고 있다”며 “실제 인체를 묘사하는 바이오 3D프린팅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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