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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ㆍ구미시ㆍ에이시디㈜, 구미공단 1000억원 투자 양해각서 체결
23일 경북도ㆍ구미시와 에이시디는 구미공단에 1000억을 투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제공=구미시]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 경북도ㆍ구미시와 에이시디㈜(ACD)는 23일 구미시청에서 이차전지 생산용 장비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유승석 에이시디(주)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LCD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에이시디는 5단지 10만4432㎡에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이차전지 제조용 장비 생산공장을 신축하고 200명을 신규 고용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자동차, 휴대폰, 컴퓨터 등에 사용된다.

구미국가산업 4단지에 위치한 에이시디는 2006년 설립돼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소형패널 안에 전자기판 필름을 부착하는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에이시디의 신규투자를 축하한다”며 “각종 투자를 유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내 기업유치를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기업편의 현장행정을 펼쳐 기업인이 오고 싶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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