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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특검 기간 연장 포기, 국민들 의아해 할 것”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드루킹 특검이 수사기간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22일 “제대로 수사했는지 국민들이 상당히 의아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그 수사를 다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특검이 이때까지 수사한 내용을 국민들이 믿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권력의 부당한 압력속에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허익범 특검에게 안타까움과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외압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또 “역대 어느 특검에서도 국가권력과 정치권력이 특검을 압박하는 그런 경우는 없었다”며 “일찍이 예견되었습니만 이 부당한 권력의 압박 속에서 특검이 특검 고유의 권한인 특검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하지 할 수 없는 그런 여건이 되고 말았다는 것은 대단히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허익범 특검팀은 22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특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검 기간은 오는 25일로 종료되며, 수사결과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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