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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검기간 연장 포기…김성태 “부당한 압력속에 한계 극복하지 못해”
[사진설명=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제4차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드루킹 특검의 기간 연장포기와 관련 “권력의 부당한 압력속에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허익범 특검에게 안타까움과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상임전국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역대로 국가권력과 정치권력이 특검을 압박하는 경우는 없었다. 부당한 권력 압박 속에서 특검이 고유 권한인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요청할 수 없는 여건이 됐다는 것은 아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날 수사 기간연장을 스스로 포기했다. 특검 제도가 생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수사가 진행될수록 가중되는 정치적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특검이 60일의 수사 기간에 풀지 못한 의혹은 당분간 ‘미제’로 남게 됐다. 특검은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기록을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길 예정이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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