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용자를 초청해 진행한 ‘카카오페이 컬처’ 행사 현장 [제공=카카오페이]

- 11만개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서 이용
- 이용자 대상 ‘카카오페이 컬처’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카카오의 핀테크 전문 자회사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가 2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014년 출범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월 카카오에서 분사해 자회사로 독립했다. 올해 2분기 거래액은 4조원에 달하며, 지난 5월에는 QR코드, 바코드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확대에 나선 상태다. 현재 11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누적 가입자 2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전날 사용자 초청 문화행사 ‘카카오페이 컬처(kakaopay culture)’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었다. 행사에는 약 11만명이 참석을 신청했으며, 추첨을 통해 1200명을 초대했다. 참석자들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무료로 관람했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카카오페이 출시 이후 가입자와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명실공히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