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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정 스님 “산중으로 돌아가겠다“ 사실상 사퇴 선언…은처자 의혹 ”그런 일 절대 없었다“
21일 설정 스님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산중으로 되돌아 가겠다며 사실상 퇴진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대한불교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공개수사 촉구 3천배 정진 및 기자회견에서 박종린 불교신행단체 불력회 회장이 삭발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은처자 의혹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온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내일 원로회의의 불신임안 인준을 앞두고 “산중으로 돌아가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설정 스님은 21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원융살림의 전통이 무너진 한국 불교이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제 산중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설정 스님은 최근 어느 방송에서 ‘유전자 검사 확인 결과 친자로 확인됐다’는 한 신자의 말에대해 “그런 일이 있다고 한다면 여기 나오지도 않았다”며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고 재차 부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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