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성소방서 제공]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강원 미시령 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하던 차량이 정상주행 중이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 41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56번 국도 인제방면 미시령 터널 입구 인근에서 쏘울 승용차와 프라이드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쏘울 운전자 A 씨와 조수석에 동승했던 B 씨가 사망했다.
뒷자리에 타고있던 두 명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역주행 한 프라이드 탓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운전자 C 씨와 동승자 D 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C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도로에 잘못 진입해 3㎞가량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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