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주의 여성커뮤니티인 워마드 회원들이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의 대규모 집회에 참가했다.
자유대연합 등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발하는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비상국민회의는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거리로 나온 보수단체 회원들. [사진=연합뉴스] |
워마드 회원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약 50명까지 늘었다.
이들은 각각 ‘워마드×’, ‘문재인 유죄‘, ’×××페미 문재인은 꺼져‘ 등의 문구를 써 붙이고 집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물론,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1심 무죄 판결에도 강한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앞서 지난 14일 전 비서 김지은씨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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