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리피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초속 20m인 소형급 태풍이다.
특히 15일 늦은 오후부터 16일 새벽에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유입돼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16일 이틀간 누적 강수량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16일에는 동해의 하늘에 찬 공기가 있는 가운데 강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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