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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건축안전행정 ‘전국 최고’ 인정
2018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특별부문 ‘우수기관’ 선정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의 적극적인 안전확보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지자체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특별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지자체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지도·감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199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가 수상한 특별부문은 최근 발생된 대형화재, 지진 등으로 건축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만든 ‘건축물 안전확보’ 우수사례를 중앙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것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건축물 안전확보를 위해 건축공무원 및 건축사 워크숍을 개최해 ‘지진특성 및 내진설계 방법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정보 전달로 판단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무원, 건축사 등 관련자의 역량 강화로 민원 서비스 질 향상과 안전한 건축문화 정착에 기여했으며,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전국이 혼란스러울 때, 지진에 취약한 ‘전이구조’, 일명 ‘필로티구조’에 대한 정확한 용어정리와 ‘내진성능 확보 방안 지침’을 자체 마련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 시키는 등 적극적인 안전 확보 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아 특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울산 북구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동구는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울산시 건축주택과 윤학순과장은 “이번 장관상 수상은 울산시가 안전확보 행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종합적이고 내실있는 안전 건축행정으로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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