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는 지난 3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와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사회혁신 인재육성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를 근거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는 2018년도 1학기에 사회혁신 교과를 운영했다.

숙명여자대학교와 행복나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혁신 교과과정인 ‘앙트러프러너십 세미나’에서는 SK Sunnny(SK 써니) 과정과 연계하여, 사회적기업과 학생팀이 협업하며 사회적 미션을 설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의 성공적인 소셜미션 수행을 위해 학생팀이 숙명여대 멘토단과 SK 프로보노의 멘토링을 받아 한 학기 동안 활동을 진행했다. 그 성과로 2018년도 6월 7일에 숙명여대 순헌관 앞 광장에서 ‘Food Do 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설명> 숙명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관계자, SK 프로보노, 칠링키친(사회적기업), 학생팀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칠링키친과 학생팀이 협업하여 ‘창업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홍보하고 숙명여대 캐릭터인 눈송이 칵테일을 제조하여 무료 음료를 나누어 주었다. 또한 반려동물 커뮤니티를 미션으로 한 사회적기업 동물의 집과 협업한 학생팀은 ‘무항생제 반려동물 간식전’을 개최하여 반려동물에 대한 숙대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교내의 사회혁신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교양핵심과목으로 진행된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의 이해’ 수업에서는 학생팀이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토대로, 팀별로 사회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 구체화하는 팀별 활동이 진행되었다.

6월 14일~15일에는 수업에서 발굴되어 구체화된 사회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회를 진행하여, 숙명여대 학생들에게 사회혁신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확산시키고자 했다. 총 9개 팀이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각 아이디어에 대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손종서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는 대학생 창업이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