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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폭발’ 이팔성 비망록 내용은…MB맨의 ‘매관매직 보고서’
이팔성(왼쪽)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비망록이 공개되면서 정치권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7일 검찰이 공개한 이 전 회장의 비망록은 이 전 대통령 일가에게 인사 청탁 등을 위해 30억 원을 건넸다는 일명 ‘MB맨의 매관매직 보고서’로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검찰은 결정적으로 이 전 회장의 비망록이 이 전 대통령의 뇌물혐의 입증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인 ‘스모킹 건’으로 보고 있다. 이 전 회장이 기록한 이 비망록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약 5개월간 41장 분량으로 금품제공과 관련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한 일기장이다.

특히 당시 MB에게 청탁한 자리에 다른 이가 내정되자 그로인한 배신감을 토로한 내용도 담겨있다. 또한 MB 형인 이상돈 전 의원과 사위인 이상주 변호사를 포함 22억 원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메모도 들어있다.

그러나 수십억대의 돈의 지원했음에도 고마움을 표하지 않는 것에 대해 MB 족속 모두가 파렴치한 사람들이라며 비난을 토로하는 내용을 적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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