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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北, 9일 철도공동연구조사단 2차 회의
[사진=헤럴드경제DB]

-통일부 “철도 현지공동조사 일정 등 협의”
-南철도국장ㆍ北철도성 부국장 등 6명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남북은 9일 경의선 남측 출입사무소에서 철도공동연구조사단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8일 밝혔다.

북한은 이날 남북간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방안을 통지해왔다.

남측에서는 황성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나선다. 북한측에서는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을 대표로 6명의 위원이 내려올 예정이다.

통일부는 “회의에서는 8월말경부터 진행할 예정인 경의선ㆍ동해선 철도 현지공동조사 일정과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비롯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달 24일 철도공동연구조사단 1차 회의를 열고 경의선 북측 구간(개성∼신의주)과 동해선 북측 구간(금강산∼두만강) 현지 공동조사 일정 등을 논의했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개성역에서 군사분계선(MDL)에 이르는 경의선과 금강산청년역에서 MDL까지 동해선 등 북측 철도 연결구간 일부 구간에 대한 공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남북은 동해선과 경의선 연결구간 공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와 신호ㆍ통신 개설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4월27일 판문점선언을 통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해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합의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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