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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I 이수재 선임연구위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 임명
이수재 선임연구위원 [사진=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이수재 선임연구위원이 지난달 31일 유네스코로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이사로 임명됐다고 8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UNESCO Global Geoparks Council)는 유네스코 지구과학·지질공원 규정상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전략, 계획 및 이행을 자문하고 세계지질공원의 신규 가입 및 재인증을 심의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는 총 16인으로 당연직 4인을 제외한 12인의 임기는 4년, 임기는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으며, 2년마다 6인씩 교체된다. 이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 세계지질공원망 위원회 경력, 세계지질공원의 과학위원회 역할, 유네스코 자문임무 수행 이력 등을 충족한 사람 중 유네스코 사무총장이 임명한다.

이번에 이사로 임명된 이수재 선임연구위원은 2022년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38개국에 140곳이 있으며, 이 중 중국 37곳, 스페인 12곳, 이탈리아 10곳이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무등산, 청송 3곳이 지정됐다.

이수재 선임연구위원은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정보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바 있으며, 그간 국내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는데 도움이 된 ‘유네스코 지질공원의 특성과 시사점 연구’ 등 국내외 지질공원 관련 활동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더불어 현재 국가지질공원의 위원으로, 2017년에는 세계지질공원망의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망의 부의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수재 선임연구위원은 “지질공원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보전과 건전한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것이므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이사로서 국내 및 국제사회가 이를 잘 달성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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