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서울유’(IㆍSEOULㆍU) 상품문화디자인 국제 공모전 포스터. [제공=서울시]

-입체상품ㆍ평면디자인 등 구분 접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시 브랜드 ‘아이서울유’(IㆍSEOULㆍU)를 소재로 한 상품개발을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국제공모전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서울유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주목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공모전이다.

시는 입체상품과 평면디자인 등 2개 분야로 나눠 아이디어를 받는다. 입체상품은 아이서울유가 들어간 제품이면 문구, 팬시, 가정주방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 출품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다만 완성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0만원 내외여야 한다.

평면디자인은 아이서울유가 있는 시각디자인, 디지털콘텐츠디자인, SP디자인, 패션뷰티디자인 등 디자인을 그림파일로 내면 된다.

대학생과 디자이너, 소상공인, 일반시민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홈페이지(http://www.kicpd.com)에서 하면 된다.

입체상품 대상에 200만원, 평면 디자인 대상에 100만원 등 전체 상금은 모두 1000만원이다. 또 우수작은 협력기업을 찾아 상품화한 후 시중에 유통ㆍ판매한다.

유연식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아이서울유는 시민이 만든 서울브랜드로 시민 스스로 즐기고 키워나가게 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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