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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290선 밑에서 ‘주춤’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2290선, 코스닥 지수가 770선 밑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5.26포인트(0.23%) 내린 2289.7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1포인트(0.21%) 내린 2290.18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69억원, 29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3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건설업(3.14%), 비금속광물(2.42%), 기계(1.07%) 등은 오름세다. 의약품(-2.06%), 의료정밀(-1.0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0.77%), LG화학(0.13%), 삼성물산(0.41%)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64%), SK하이닉스(-0.46%), 셀트리온(-2.34%) 등은 내림세다.

호텔신라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강세다.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6.63%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우선주인 호텔신라우도 4.83% 오른 5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9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02.6% 늘고, 매출은 1조1749억원으로 46.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NAVER(네이버)가 수익성 개선 불투명 전망에 하락세다.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53% 내린 7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12.1% 줄고, 매출액은 1조3636억원으로 2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8.64포인트(1.12%) 내린 765.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3%) 내린 773.0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459억원, 17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64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인터넷(-3.56%), 방송서비스(-3.04%) 등은 내림세다. 건설(2.37%), 비금속(2.16%)은 오름세다.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급등세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보다 17.44% 오른 1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16년 말 SK하이닉스로부터 낸드 컨트롤러 집적회로(IC) 개발을 수주했고, 현재 내장형멀티미디어카드(eMMC)와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모두 양산 공급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JTC가 코스닥시장 상장 후 첫 분기 실적 발표에서 양호한 성과를 낸 데 힘입어 강세다. JTC는 전 거래일 대비 4.63% 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됐다. 일본 면세점 기업으로 2월 결산법인인 JTC는 올해 1분기(3∼5월)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8억3천507만엔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27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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