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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방안 발표
[사진=경기도교육청 전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방안’을 26일 발표했다.

2019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9개 학군 199개교의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학생 배정 방식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를 적용한다.

고교평준화지역의 학생 배정은 학생이 희망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바탕으로, 수원ㆍ성남ㆍ안양권ㆍ고양ㆍ안산ㆍ용인 학군은 학군 내 배정(1단계)과 구역 내 배정(2단계) 두 단계로 실시하며,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학군 내 배정(1단계)만 실시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소재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전체 학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대로 원서를 작성한 후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한다.

또평준화지역 내 자율형공립고인 수원시 고색고, 의왕시 의왕고, 군포시 군포중앙고, 광명시 충현고, 고양시 저현고 등 5개교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시 포함하여 배정한다.

배정에서 예외인 경우는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 조치된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이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한 경우로, 피해학생의 보호를 위해 각각 다른 학교에 배정하되 피해학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배정할 계획이다.

2019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서 달라진 점은 3가지다.

첫째, 성남학군 수정ㆍ중원구(1구역) 소재 위례한빛고의 배정 방법 변경으로, 2018학년도 고입 배정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였던 학군 내 100% 배정을 사전 예고한 대로 2019학년도 고입 배정부터는 성남학군 일반고 배정 방법과 동일하게 학군 내 50%, 구역 내 50%로 학생을 배정한다.

둘째, 성남학군 동일 구역에 소재한 풍생고는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2019학년도 고입 배정부터는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신입생으로 모집을 한다.

셋째,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학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학군에 지원하는 자는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학군 내·구역 내 추첨 배정을 한다.

도교육청은 다음달 중 학군별 학부모 및 교원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이후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군별 교육지원청과 중학교에서 설명회를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는 통학이 불편한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지 않도록 학교에서 배부하는 배정 방안 홍보물과 경기도교육청 안내문을 면밀히 검토하여 학교 선택 및 지망 순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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