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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40도 넘은 '40.2도'…역대 최고온도 임박
폭염이 이어진 24일 오후 대구시 북구 구암동 일대 도로가 지열로 이글거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열흘 넘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24일 경북 영천 신령면 낮 최고기온이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 40도를 넘어섰다.

대구기상지청은 영천 신령면 기온이 AWS 측정으로 40.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23일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기온이 39.9도로 관측되기도 했다. 

이 기온은 더 오를 여지도 있다고 기상지청은 덧붙였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 8월 13일 경북 경산 하양읍에서 AWS 측정으로 40.3도를 기록한 적이 있다.

대표 관측 지점에서 측정해 기후 자료로 쓰는 공식 기록으로는 1942년 8월 1일 대구 40도를 제외하면, 최고기온 40도를 돌파한 적은 한번도 없다. 추풍령에서 1939년 7월 21일 39.8도까지 올랐고, 경주는 2017년 7월 13일 39.7도, 대구는 1942년 7월 28일 39.7도를 기록한 바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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