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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한국 재방문 늘었다
올해 상반기, 한국행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 체재 기간, 소비 금액이 일제히 높아져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72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도 1분기→2018년 1분기, 외래객 재방문율은 51.2%→55.2%, 1인당 지출경비는 1431달러→1441달러, 체재일수는 6.7일→7.1일로 모두 상승했다. 주요 20개국중 15개국 관광객의 한국 체류기간이 늘었다. 올해 1~6월 217만명이 방한한 중국은, 1분기의 감소세가(-30.5%) 2분기엔 증가세(+51.7%)로 돌아섰다. 유커 1인당 지출은 1848달러에서 2026달러로, 재방문율은 49.5%에서 61.1%로 상승했다.

일본인은 1~6월 131만명이 방한해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다. 최근의 남북관계 개선과 일본 내 K-pop을 필두로 하는 신한류 붐 등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1분기(2.5%)보다 2분기(37.2%)의 성장률이 급등했다. 아시아, 중동지역 또한 올 상반기 12.4% 증가한 242만 명이 방한했고, 특히 2분기 성장률은 17.7%로 1분기(6.5%)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졌다.

특히,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경우, 동 국가들과 관광교류 이래 반기(6개월) 기준, 가장 많은 방한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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