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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오늘 청문회…핵심 쟁점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24일 오전 진행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자녀 위장전입 및 불법증여 의혹과 함께 다운계약성 작성 등의 의혹에대한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오늘(24일) 인사 청문회를 앞둔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인사 청문회의 단골 메뉴처럼 돼버린 자녀 위장전입에 이어 불법증여와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 사회적 논란의 소지가 넘치는 사안이 많은데다가 이념적 편향성 지적까지 맞물려 있어 청문회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다. 야당 청문위원들은 노 후보자가 진보 성향의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점을 들어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 공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노 후보자의 과거 자녀 위장전입 및 불법 증여와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제기하면서 도덕성 문제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KBS 보도로 전해진 노 후보자의 남편이 운영 중인 한방요양병원 일부 건물의 불법 증축 건물이라는 사실이다. 노 후보자의 배우자는 불법 건축물인 사실을 알면서도 해당 건물을 임차했고 현재도 해당 사용 중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반면, 여당은 이같은 공세에 대해 “‘이념적 편향성’은 구시대적 사고로 대법관으로서의 업무수행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워 방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는 제29회 사법고시 출신으로 2004년 2월 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도서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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