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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 신규라인 증설로 생산규모 90% 늘려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이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 신규라인을 준공, 양산에 들어갔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구미국가산업 4단지내 도레이BSF한국공장 증설을 1년 5개월만에 완료해 생산규모가 종전에 비해 90% 늘어났다.

도레이BSF한국은 설립 이후 6000억원을 투자해 400여명의 직접고용 효과를 창출, 지역의 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

도레이BSF한국은 2020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현재보다 생산규모를 50% 더 늘릴 계획이다. 또 충북에 위치한 관계사 도레이BSF코팅한국도 1500억원을 투자해 코팅규모를 40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도레이 및 도레이BSF한국이 생산하는 분리막 ‘세테라(SETERA)’는 리튬이온 2차전지에 사용된다. 스마트폰과 전기차 수요 확대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리막 시장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가 된다는 게 일본 도레이그룹의 목표다.

리튬이온 2차전지용 분리막은 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에 들어가 폭발과 같은 이상작동을 막고 전지의 안정성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한편 지난 20일 열린 준공식<사진>에는 이철우 경북지사를 비롯해 장세용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이노우에 오사무 도레이 전무취체역, 사이죠 테루아키 도레이BSF한국 사장 및 도레이첨단소재와 도레이케미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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