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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아버지가 ‘아차!’ ‘깜빡’하는 순간…손주들 잇단 사고死
[사진=연합뉴스CG]

-주차 중 17개월 손녀 들이받아…차안에 3살 손자 탄채 방치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주에서 주차하던 할어버지의 차에 치여 손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44분께 제주시 애월읍 한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서 김모(58)씨가 주차 중 17개월 된 손녀 김모 양을 들이받았다. 김양은 긴급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등은 김씨가 부인 대신 주차를 하던 중 손녀 김모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경남 의령의 한 주차장에서 3살 남아가 방치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외조부였던 A(63) 씨가 출근길에 아이를 차량 뒷자석에 태운 뒤 깜빡 잊으면서 아이는 4시간 가까이 방치됐고 급히 아이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아이는 열사병으로 숨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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