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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평균연령 65세 ‘실버 뮤지컬’ 보러오세요”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0일 행당동 소월아트홀에서 실버 뮤지컬 ‘세월따라 노래따라’ 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11일과 18일 구청에서 열린 오디션을 통해 뽑힌 ‘실버스타’ 16명이 꾸미는 공연이다. 올해 만 72세가 되는 최고령자 이해오 씨를 비롯, 배우의 평균 연령은 65세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공연은 모두 4개 섹션으로 펼쳐진다. 배경은 일제강점기(1910~1945년), 해방 이후 6ㆍ25 혼란기(1945~1950년), 한강의 기적(1960~1980년), 100세 인생(1990년~현재)이다. 노인 세대의 애환과 향수를 그려 세대 통합의 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공연 이후 배우들을 구의 명예 뮤지컬 배우로 위촉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실버세대가 전하는 대한민국 역사를 듣게 돼 영광”이라며 “실버세대의 하모니가 마음의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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