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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기술교육원, 57개 실용학과 훈련생 1960명 모집
서울시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 홍보물. [제공=서울시]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30% 사회배려계층 우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다음 달 17일까지 올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095명, 단기과정(주ㆍ야간) 24개 학과 865명 등 57개 학과에서 1960명을 모집한다. 전체의 30%는 사회배려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훈련은 시내 동부ㆍ중부ㆍ북부ㆍ남부 기술교육원에서 이뤄지며, 실용학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류 40점, 면접 60점으로 학과별 정원 내 합계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발한다. 장애인ㆍ새터민에게는 가점 5점이 부여된다. 시는 서류에서 서울 거주 기간을 살펴본 뒤 면접에서 의욕과 적응력을 볼 예정이다.

교재, 실습 재료 등은 무료다. 자격증 취득 비용과 하루 5교시 이상 훈련 과정 교육생에겐 점심식사도 준다. 수료하면 일자리카페, 일자리센터 등과 연계한 취ㆍ창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일부 과정에는 입학 확정 이후 일정액의 돈을 각 교육원에 낸 뒤 수료하면 돌려주는 ‘교육훈련비 예치ㆍ환불제’도 시행할 방침이다. 중도탈락 방지를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취업대상 수료자 2006명 중 132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특히 헤어디자인과정이 94%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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