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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읽는 서울] 민선 7기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건 ‘경제ㆍ일자리’
[사진=123RF]

-서울연구원 ‘민선 7기 서울시장 희망 정책’
-52.9% ‘경제’ 우선 추진…이어 환경ㆍ주택
-“성장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 중점 둬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민이 민선 7기 서울시장에게 가장 바라는 점은 ‘경제 살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연구원이 펴낸 ‘민선 7기 서울시장에게 바라는 정책’에 따르면, 시민 52.9%가 민선 7기 서울시장이 먼저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로 경제를 꼽았다.

이어 환경(22.9%), 주택(10.7%), 여성ㆍ가족(3.8%), 도시재생(3.0%) 순으로 선택했다. 시민 복지(2.7%), 도시 안전(1.8%), 교통(1.7%), 문화관광(0.6%) 등 분야는 큰 호응을 못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1~3순위 합계 결과도 경제 분야가 72.9%로 가장 높았다. 환경(58.5%), 주택(41.0%), 여성ㆍ가족(23.9%), 시민 복지(21.7%), 도시재생(17.1%) 등 분야가 뒤따랐다.

시민은 민선 7기 서울시장이 경제 분야에서 특히 중점을 둬야 하는 부문에는 일자리 창출(38.4%)을 짚었다.

그 다음 물가 안정(22.8%), 주택가격ㆍ전월세 가격 안정(13.7%), 자영업자 어려움 해소(9.8%)를 언급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는 모든 연령대가 31.4~44.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주택가격ㆍ전월세 가격 안정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응답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고용안전망 강화(5.7%), 중소기업 육성(3.4%), 경제 민주화 추진(3.1%),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1.3%) 등 부문은 비교적 소외를 받았다.

1~3순위 합계 결과 또한 일자리 창출이 56.8%로 가장 관심이 쏠렸으나, 물가안정도 56.3%로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어 주택가격ㆍ전월세 가격 안정(43.9%), 자영업자 어려움 해소(29.1%) 순이었다.

민선 7기 서울시장이 일자리 창출에서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쪽은 청년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ㆍ직업화 추진(31.5%)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 중소기업ㆍ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15.6%), 취약계층 대상 공공근로사업 강화(15.2%),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신규 일자리 발굴ㆍ육성(8.3%), 여성 일자리 발굴ㆍ경력단절 예방(6.0%) 순으로 힘을 쏟아주길 바랐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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