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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위치 ‘쁘라삐룬’ 포항→독도→일본?…다음은 태풍 마리아
사진은 기사와 무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4일 포항 동쪽 해상을 거쳐 독도 해상으로 우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4일 21시경 독도 동북동쪽 약 510KM 해상으로 완전히 빠져나가겠다”며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포항 동남동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약 9m/s)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비가 내리고 있다.

동해남부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동해중부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태풍이 몰고 온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치면서 비구름이 발달해 동해안에 비가 집중되겠다.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내륙과 경북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부는 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이번 태풍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었으며 바로 직전에 발생한 6호 태풍은 한국에서 제출한 ‘개미’였다. 앞으로 발생할 8호 태풍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마리아’를 사용하게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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