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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웅식 시의원, “협력과 화합 속에 건강한 견제 해낼 것”
최웅식 서울시의회 의원이 2일 오후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의장 출마 기자회견서 밝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최웅식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ㆍ3선ㆍ영등포1)이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장 후보등록을 마치고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는 시민의 삶 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문제를 지속가능하게 해결해 낼 수권정당의 능력있는 지방정부가 돼야 한다”며 “서울시의회는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가치가 서울시정에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화합 속에 건강한 견제를 해낼 것”이라고 시의회 의장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의 가장 큰 과제는 분권형 개헌과 지방분권의 실현”이라며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의원은 제8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교통위원장을 맡아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이 되어서는 50명의 입법지원관을 채용하는 추진력과 의회의 청렴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20여개의 개혁과제를 수행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검증받았다.

최웅식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자의 주요 공약으로는 ▷지방분권TF 의장 직속 행정기구 신설 ▷의원별 1인 정책보좌관 현실화 ▷매니페스토 이행 지원부서 신설 ▷의회 사무처 주요직 외부전문인력 채용으로 전문성 강화 ▷효율적인 스마트의회 구현 ▷남북화해협력 사업 추진 등이 있다.

최웅식 의원은 ‘시대와 역사에 부응하는 검증된 리더십과 뚝심있는 추진력을 갖춘’ 본인이 의장의 적임자라 어필하고 “서울시의원의 역량과 능력이 맘껏 발휘될 수 있는 평평하고, 넓은 운동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는 7월 6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의 110석 중 102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의장 선거는 사실상 서울시의회의 의장을 선출하는 의미를 갖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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