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제8회 언어재활사·청능사 선서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우송대 제8회 언어재활사·청능사 선서식은 지난 25일(화), 서캠퍼스 사회복지융합관에서 학생과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3학년 학생 62명은 예비 언어재활사 및 청능사로서의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한편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로 선서했다. 또 언어 및 청각에 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빛과 희망 같은 존재가 되어달라는 의미로, 앞으로 현장에서 사용하게 될 펜라이트를 받았다.

이들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학생들은 솔언어청각임상센터에서 언어재활실습을 하게 된다. 해당 센터는 전문교수진의 밀착 교육 아래, 의사소통장애를 겪고 있는 이들을 진단하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언어발달장애, 발달장애, 청각장애, 유창성장애, 학습장애, 신경언어장애를 겪는 아동 및 성인의 치료를 돕고 있다.

선서식에서 박승익 우송대 학사1부총장은 “노령화 사회에 언어재활사·청능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인지하고 전공지식을 익혀 어려운 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언어치료청각재활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우송대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형 언어재활사 및 청능사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이곳 졸업생들은 언어재활사와 청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병원/장애인복지관/다문화센터/사설언어치료실/보청기회사 등에서 언어재활사 및 청능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