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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더위 탈출 명소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 개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금천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금천 퐁당퐁당 어린이물놀이장’이 개장준비를 마치고, 28일과 29일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총 3000㎡ 규모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존과 유아존이 각각 마련돼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영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물놀이장 주변에는 그늘막과 쉼터, 캠핑데크가 마련되고, 제방 경사면에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휴게데크가 조성됐다. 이와 함께 노천샤워장과 탈의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 올해는 파라솔을 추가 설치해 풀장 내 그늘을 확보하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소형 미끄럼틀도 설치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과 수질 등 물놀이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체 정화 시설을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환경부에서 제시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관리 지침에 따라 수질검사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정화탱크 청소 및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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