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의료 기술이 발전하여 회복 기간은 줄고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종에 따라 두피와 모낭, 모발의 상태가 다르기에 전 세계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모발이식을 할 수는 없다.
지난 5월, 세계의 유명 모발의식 의사들이 참여한 모발이식 교과서가 출간됐다. Springer사가 출간한 ‘Practical Aspect of Hair Transplantation in Asians’다.
이 책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모발이식 기술서로, 고전적인 수술인 절개법부터 비절개 모발이식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해 다룬다.
최근 가장 대두되고 있는 무삭발 비절개 수술에 대해서는 모아트의원의 유영근 원장이 ‘non shaven FUE pros and cons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 수술법의 장단점)’이라는 주제로 공동저자로서 참여했다.
무삭발 비절개 모발이식은 이름 그대로 삭발이나 절개 없이 모발이식이 가능해 수술 다음날부터 부기 및 수술 흔적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유영근 원장은 1,000 케이스 이상의 무삭발 비절개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디테일하게 서술하였다.
이 외에도 ‘Practical Aspect of Hair Transplantation in Asians’에는 아시아인의 모발 특성, 성별에 따른 탈모 패턴과 진단, 더모스코피, 수술 후 관리 등 모발이식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모아트의원의 유영근 원장은 “DNI(Dull needle implater) 라는 방식과 무삭발 비절개방식, 둘다 노동집약적인 수술이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안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수술 후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 및 좋은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