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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연세병원, 완도 의료봉사 다녀와

[헤럴드경제]서울 노원구의 강북연세병원 의료진이 지난 주말 1박2일 일정으로 전남 완도로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국 230개 시군구 중에서 지역 보건 취약 점수 56.7점(2016년 한국 건강증진 개발원 발표)으로 서울 39.7보다 크게 높아 전국에서 가장 지역보건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도군은 2013년 기준으로는 전국 시군구 중 3번째로 보건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이었지만 최근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비 지원으로 보건진료소가 신설되는 등 의료서비스가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주민의 의료접근성은 낮은 편인데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강북연세 병원 의료진이 금번. 의료봉사를 다녀온 것이다. 병원 측은 관철 척추 관련 각종 의료장비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20여명의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나서 차를 타고, 배를 타고 오랜 거리를 달려 주민의 건강을 보듬었다.


강북연세병원은 이밖에도 춘천, 인제 등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 무료 진료 봉사를 매년 3~4회 실시하고 있으며 도봉 FC 유소년 축구선수 후원, 복지관 독거어르신 후원, 사랑의 연탄배달, 서울 디딤돌 기부금 전달, 노원구 한가정 후원 자선 바자회, 노인정 의료봉사 및 건강 강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후원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강북연세병원은 수술비, 검사비,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노원구청과 MOU를 맺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50여건의 무료 인공관절 수술도 지원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 나눔문화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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