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여름방학 교육 관련 포스터. [제공=성동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성동구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는 오는 28일부터 올해 여름방학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방학 교육은 다음 달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주간 이뤄진다.

구에 사는 학생, 일반 주민 1198명 대상으로 오전ㆍ오후, 야간, 주말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목은 드론, 코딩, 로봇, 가상현실(VR), 3D프린터 등 87개로 나뉜다. 특히, 이번 기간에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드론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드론 축구반과 드론 레이싱반 참가자도 모집한다.

신청과 자세한 수업일정 등은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 홈페이지(www.sdfic.co.kr)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행당동에 문 연 4차산업혁명 체험센터는 최고 높이 15.25m로 날씨에 상관없이 드론을 마음껏 날릴 수 있는 실내 체험장, 3D프린터, VR 체험장 등을 운영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약 7000여명이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이론 직후 실기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더 많은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 비전인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에 걸맞는 4차산업혁명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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