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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택 ‘최다 안타’ 1인자로…양준혁 기록 깼다
[헤럴드경제]LG트윈스 박용택(39)이 양준혁 기록을 갈아치우고 KBO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23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서 2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박용택은 1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시속 142㎞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외야 펜스를 맞히는2루타를 쳤다.

이는 박용택의 2318번째 안타로 양준혁이 보유한 역대 통산 최다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신기록은 4회에 나왔다. 박용택은 4회 1사 1, 2루 이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좌완 고효준의 시속 123㎞ 커브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펜스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이로써 박용택의 2319번째 안타로 양준혁을 넘고 최다 안타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는 양준혁이 2010년 은퇴한 뒤, 8년 만에 깨진 기록이기도 하다.

볼넷이 많았던 양준혁이 2135경기 만에 신기록을 달성했고, 박용택은 이보다 적은 2017경기 만에 최다 안타 기록을갈아치웠다.

박용택은 또 다른 기록에도 도전한다. 박용택은 올해 KBO리그 최초의 10년 연속 3할 타율도 목표로 하고 있다. 75경기를 소화한 박용택 타율은 3할1푼7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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