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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태양광시설 화재에 ‘火들짝’…인명피해 없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불이 나도 물을 뿌릴 수 없는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38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한 태양광발전시설 에너지저장시스템(ESSㆍEnergy Storage System)에서 불이 나 9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17.2㎡ 컨테이너 건물 한 개동과 ESS가 전소되며 6억1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진출처=MBC 뉴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이날 화재가 난 곳이 전력을 저장하는 설비로, 물을 뿌릴 수 없어서 신속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10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ESS가 보관된 컨테이너 내부 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불길을 잡으면서 불끄기에 혼신의 힘을 쏟아 이날 자정께 불길을 잡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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