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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IST, 유럽 대학과 잇단 협정…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 기사입력 2018-06-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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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기회 확대, 대학간 협력도 추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정무영)가 네덜란드 및 영국 명문대와의 교류협정 범위를 확대해 재학생들의 유럽 활동 기회가 대폭 늘어난다.

UNIST는 1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서 네덜란드의 명문대학인 에인트호번 공대(Eindhoven University of Techonology)와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11일에는 런던시티대(City, University of London)와도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오른쪽)과 프랑크 바이옌(Frank Baaijens) 에인트호번 공대 총장은 13일 네덜런드 에인트호번 공대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앞으로 3년간 매년 최대 10명의 학생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 이는 2013년 8월부터 진행해온 협약을 연장, 확대하는 것이다. 기존 협약에서는 UNIST 경영학부와 에인트호번 공대의 산업공학 및 혁신과학 학과만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번에는 그 범위가 대학 전체로 넓어졌다.

신현석 UNIST 대외협력처장은 “에인트호번 공대는 에너지와 보건의료,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 강점을 가진 공대”라며 “UNIST 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전문성을 쌓으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인트호번 공대는 특히 산학협력 부분에서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평가된다. 2017년 기준으로 총 165개의 스핀오프 기업을 보유하고, 130명의 학생이 91개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2016년에는 네덜란드 라이덴 랭킹과 THE 세계 대학 평가에서 산학협력 부분 세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간 학생 교환의 확대뿐 아니라 산학협력 부분의 협력과 벤치마킹 등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UNIST의 네트워크를 유럽으로 넓히면서 국제협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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